1.26(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1/26 16:39

1.26(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1.26(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1.26. 11:4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14,646명(10,892명 완치), 사망자 75명

o 1.26(화) 추가 확진자가 959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4,646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22명(영국 6명, 미얀마 3명, 미국 3명, 인도 2명, 수단 2명, 인도네시아 1명, 파키스탄 1명, 네팔 1명, 중국 1명, 덴마크 1명, 러시아 1명), 국내 지역감염 89명 및 Active Case Finding 848명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2.28(일)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28(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

①외국인 운동선수, 
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 
③비이민(non-immigrant) 비자 소지자, 
④장기체류(Special Tourist Visa) 외국인, 
⑤APEC 카드 소지자, 
⑥단기/장기 거주 희망자

 

2 언론 동향

□ 싸뭇싸컨 주, 신규 확진자 914명 추가 (Khaosod, 1.25)

o 싸뭇싸컨 주 보건당국은 1.25(월) 17:00시경 지역 내 신규 확진자가 914명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수가 총 6,55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신규 확진자는 Active Case Finding 844명(태국인 84명 및 외국인 노동자 760명), 지역감염 70명(태국인 35명 및 외국인 노동자 35명)이라고 발표함. 

 - 싸뭇싸컨 주 부주지사는 최근 보건당국이 지역 내 공장 근로자 6-8만 명을 목표로 적극적인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검사건수가 높을수록 발견되는 확진자수도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금일 발표한 신규 확진자수 역시 기존에 예상한 바에서 벗어나지 않고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함.

 - 정확한 진단검사 결과 도출을 위해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시간이 다소 소요됨에 따라 일부 확진자 발표가 지연될 수는 있으나, 보건당국은 방역관리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 코로나 백신, 2.14일 첫 접종 준비!‘머 프롬’애플리케이션 등록 필수 (Khaosod, 1.25)

o 1.25(월) 보건부 아누틴 장관, 싸팃 부장관, 끼앗띠품 차관은 전국의 지역보건 담당의 및 국공립 병원장과 화상회의를 개최, 1단계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 논의함. 

 - 아누틴 장관은 2월 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만 도스가 먼저 태국에 도착할 예정으로 보건당국은 신속한 백신공급을 위해 관련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 끼앗띠품 차관은 동 백신의 첫 접종을 내달 2.14일 시작할 것을 건의하였으며, 1단계 백신접종 그룹은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2.12일‘머 프롬(Mor Prom or Doctor’s Ready)’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먼저 온라인 등록을 실시해야 한다고 함. 

 - 보건부는 백신접종 7일 또는 한 달 후의 증상을 주시하며 백신 부작용 여부를 추적 관찰할 예정이며, 백신접종 첫 단계에서는 병원 접종만 실시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보건소 및 이동식 차량을 통한 접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 등교 재개에 대한 장관들의 고민 깊어져 (Bangkok Post)

o 낫타폰 팁수완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5개 지역(방콕, 싸뭇싸컨, 싸뭇쁘라깐, 논타부리, 빠툼타니) 학교의 등교재개에 대해 공중보건부가 우려하고 있으며,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도록 하는 방안을 공중보건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 동 장관은 2.1일 예정된 등교재개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 국민들의 건강을 우선시할 것이며,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판데믹 기간 동안 유치원 등교가 두 번이나 미뤄졌던 점을 고려하여 유치원이 가장 먼저 등교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 최고통제구역(maximum control zone)으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수업은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일정을 분산해 진행하게 되며, 교육부가 각 지역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힘. 

o 이와 관련,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 부대변인은 학부모들이 등교재개에 엇갈린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서, 일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를 우려하며 등교 연기를 희망하는 한편, 출근으로 아이를 볼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함. 

 - 위원회는 적절한 조치를 찾기 위해 모든 피드백을 고려할 것이며, 각 학교 및 교육 시설에 지역 확진자수를 면밀히 주시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힘.

 -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 시작일이 엇갈리는 학교에 대해서만 등교를 승인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면서, 고위험지역 학교의 등교는 늦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함.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식당 내 취식시간 연장 제시 (Khaosod 1.25)

o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식당 내 취식시간을 밤 9시에서 11시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오는 1.26일 내각 회의에서 동 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힘.

 - 타나껀 태국 주류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식당 내 취식시간 연장이 승인될 경우 추가로 식당 내 주류 판매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만약 4월까지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면 주류산업은 800-900억 바트 상당의 수입을 잃을 것으로 전망함. 

 - 주류 소비량이 많은 방콕, 촌부리, 싸뭇쁘라깐, 논타부리 주에서 유흥업소를 폐쇄하고 식당 내 주류 섭취를 금지하는 조치는 주류 판매량 뿐 아니라 식당 수익도 감소시키므로 동 조치를 완화하여 국내 경제순환을 늘려야 할 것임. 

□ 주류 판매 허용 희망 (Bangkok Post)

o 수제맥주제조협회는 음식점 내 주류 판매 및 주점 영업재개를 내무부에 요청함.

 - 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정부가 주류 온라인 판매금지 조치를 내린 이후 음식점과 주점에만 주류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코로나 재확산 이후 정부의 술집 영업 금지 및 음식점 주류 판매금지 조치에 따라 현재 판로가 완전히 막힌 상황이라며, 코로나 1차 유행 때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함. 이에 협회는 엄격한 방역 수칙 하에 제한적으로나마 주류 판매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함.

 - 내무부는 협회의 요청을 코로나19상황운영센터(CCSA)에 전달할 예정이나, 현재의 제한조치가 즉시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